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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미국인 셋 환영 세리모니…트럼프·펜스·볼튼 새벽 총출동

이지영 기자
이지영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10 08:15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북한으로부터 석방된 미국인 3명의 귀국을 직접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 만에 미국 땅을 다시 밟은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김상덕(토니 김)·김학송씨를 직접 맞이하기 위해 이날 오전 2시 20분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도 기지를 방문했다.

석방 미국인 3명이 탑승한 여객기는 예상보다 지연된 오전 2시 45분쯤 기지 활주로에 착륙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탑승한 여객기는 2시 30분쯤 조금 먼저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내외와 함께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직접 마중을 나가 귀환한 미국인들을 맞이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함께 마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방된 미국인들을 태운 군용기로 직접 올라가 이들을 데리고 나온 뒤 기자들에게 “이 세 명의 위대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밤”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석방해 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금 일어나는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향후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비핵화”라며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가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분명히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두 함께 지켜보자. 굉장히 대단한, 훌륭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9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고 북한에 억류된 이들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북측은 이들 미국인을 특별사면 형식으로 전격 석방했다.

이들 미국인 3명은 모두 중국과 북한 국경 지대 등을 오가며 선교, 교육, 자선 활동 등을 해오다 간첩, 적대행위, 국가전복 음모 등 혐의로 북한 당국에 체포돼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이 중 억류기간이 가장 길었던 인물은 2015년 10월 체포돼 2년 반 가까이 붙잡혀 있던 김동철씨이며 김상덕, 김학송씨는 각각 지난해 4월과 5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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