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북, 위협 이상..실질적 핵파워”
헤이글 “북, 위협 이상..실질적 핵파워”
헤이글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른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균형(rebalancing)‘ 전략의 핵심 타깃으로 북한의 도발을 지목했다.
“국방부는 자원(전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등의 도발을 저지하고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테러 대응, 확산 방지, 재해 구호, 해적 퇴치, 해상안보 확립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헤이글 지명자는 또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우리 동맹국들에 직접적인 위협이고, 미국에도 점증하는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방부는 다른 정부기관들과 함께 북한의 침략을 억지하고 필요하다면 퇴치할 수 있도록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방어에 필요한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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