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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통신위원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실시 추진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3/02/05 05:02

일반인·저소득층 손쉽게 접속…구글 등 찬성
버라이즌 등 통신사들 비상…사활 건 의회로비

FCC는 현재 통신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보다 강력한 와이파이 주파수를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 무선 인터넷 접속을 확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세계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대용량 와이파이 서비스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버라이즌 등 대형 통신회사들이 이를 반대하며 의회로비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줄리어스 제나차우스키 FCC위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 무료 개방은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제나차우스키 위원장은 “라이선스가 필요없는 와이파이 주파수를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 일”이라며 “이로 인해 미래 기술발전의 혁신이 이루는 일에 장벽이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방통신위는 인터넷 사각지역에 있는 저소득층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접속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럴 경우 현재 통신사에 가입하지 않은 이들도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 등에서도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어 통신계에서 혁명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연방정부 차원은 아니지만 구글은 이와 같은 개념으로 지난달부터 맨해튼의 첼시 지역과 실리콘 밸리 일부 지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하지만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등 통신회사들은 이에 적극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기존의 무선전화 네트워크와 주파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며 사활을 건 의회로비를 벌이고 있다.

연방통신위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려면 의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을 통해 이를 막겠다는 의도다.

통신회사들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고객중 상당수가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통신위는 “무료 와이파이 주파수대와 통신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대가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방통신위의 제안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이에 접속할 인터넷 기기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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