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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

회사측 "모든 항공편 예정대로 정상운행"

덴버소재 저가 항공사인 프론티어 에어라인이 10일 밤 맨하탄의 미국 파산법정에서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프론티어회사의 션 멘케 사장은 급등하는 연료비와 금융마켓의 신용위기로 재정압박을 받아오던 중 예상치 않게 주요 신용카드회사에서 티켓판매 대금지불을 보류하는 바람에 유동자금에 위협을 받고 파산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회사운영은 정상적으로 계속될 것이며 우수한 항공과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론티어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2번째 큰 항공사로서 6000여명의 직원과 62대의 제트기를 거느리고 있는 회사로, 이로서 최근 2주간 4번째 파산신청을한 항공사가 됐다.
이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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