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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et of Asia

뷔페의 장점은 무엇보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라서 양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무엇을 먹어야 할 지 선택해야 하는 고민을 덜어주고 자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사람들은 자주 이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크게 미국식 뷔페와 중국식 뷔페가 성행하고 있으며 한식 뷔페는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그 이유는 전통한식이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식뷔페 운영을 꺼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한식과 중식, 일식, 그리고 미국식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Buffet of Asia”라고 하는 뷔페가 지난 10월 초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어 한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새로 생긴 “Buffet of Asia”에는 불고기, 홍어, 오징어 회, 그리고 각종 나물무침 등 10가지 이상의 한국전통 음식들이 제공되고 있으며, 그 중 무엇보다도 세계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불고기는 우리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미국 현지 사람들이라도 한국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의 맛과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의 잔칫집에서 빠지지 않고 제공되는 매콤하면서 쫄깃한 오징어와 홍어회는 잔칫집 맛 그대로의 넉넉함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Buffet of Asia”에는 수시와 사시미 같은 일본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문 수시 맨(Sushi Man)이 신선한 생선을 사용하여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10여 가지의 초밥과 회가 제공되는데, 여느 전문 고급 일본 식당과 비교하여도 결코 질이 떨어지지 않는 일식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보통의 중국식 뷔페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튀김 음식과 요리 음식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 디저트를 포함 무려 15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이 제공되고 있는 명실공히 음식 박람회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Buffet of Asia”에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을 포함 아시아 3개국의 음식을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가 하면, 그 외에도 손님들이 직접 적당량 양념과 고기를 담아 바비큐 바에 건네주면 주방장이 즉석에서 요리를 만들어 주는 특별한 몽골리언 바비큐 바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하여 손님 자신들이 만들어 먹는 것과 같은 재미를 더해 주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요리와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비싸지 않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경기에 꼭 권장하고 싶은 곳이다.
특히 식욕이 왕성하면서 짜장면이나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가격에서 $1.00을 더 주면 다양한 음식과 함께 손 반죽으로 빗어낸 짜장면이나 짬뽕 한 그릇 추가로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더할 수 없는 만족을 가져 다 줄 것이다.

“Buffet of Asia”는 파운틴 길(Fountain Blvd.)과 서클 길(Circle Blvd.)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파운틴 길을 따라 동쪽으로 약 50미터 가량 올라간 지점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과 동쪽에 2개의 큰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차장을 따라 서쪽과 동쪽에 진입로가 준비되어 있으며 서쪽에서 올 경우 비 보호 좌회전을 해야 함으로 교차로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동쪽의 진입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다.
차를 주차 시키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카운터에서 안내자의 안내를 받아 원하는 테이블로 가는데, 분위기에 맞는 방을 찾아 가면 된다.
이 곳 “Buffet of Asia”는 분위기가 서로 다른 3개의 큰 방으로 나뉘어져 있어 모임의 규모나 성격에 따라 방을 선택할 수가 있으며 카운터에서 안내자에게 문의하면 방 선택하는 것을 도움 받을 수 있다.
방이 섹션으로 구분되어있어 각종 단체 모임이나 연회를 다른 주변 사람들의 방해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영자인 마 사장은 “한인단체의 모임이나 파티를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하면 보다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며 한인들의 이용을 부탁하고 있다.
예약과 기타 상세한 문의는 719) 634-1133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김창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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