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비치에서 금연 추진
"쾌적한 해변환경으로 관광객도 환영 할 것"
하와이 주하원에서 와이키키 해안에서 사유재산의 인도까지를 흡연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주의회는 금연법을 강화, 레스토랑과 술집 그리고 쇼핑센터 등 공공건물은 물론 모든 건물의 출입구 앞 최소 20피트 내에서는 흡연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일부 레스토랑 및 바 업주들이 이같은 강력한 금연법에 반발했지만 주의회는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법을 시행했다.
이번 법안을 제안한 톰 브로워 의원은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금연은 우리의 소중한 관광자산인 와이키키 바닷가를 보호하게 될 것"이며 "이는 결국 와이키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주의회에 상정된 이 법안(HB 1509)에 따르면 와이키키 비치 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나, 비치 인근 인도에서는 흡연이 허용된다.
한편 이같은 법안은 주상/하원을 통과한 뒤 주지사의 승인을 얻을 경우 곧바로 발효되어 와이키키 해변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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