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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항공 1분기 830만불 손실

2분기부터는 탑승자 증가로 수입증가 기대

하와이 제2의 항공업체로 부각한 고 항공사가 적자운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 항공은 올들어 지난 1~3월 사이 총 8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고 항공의 적자폭이 더 커진 것은 무엇보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연료비가 전체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고 항공측은 연료비 지출이 2년전과 비교해 2배로 증가했다며 국제유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적자행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 항공은 2분기 실적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알로하 항공의 파산으로 탑승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알로하 항공의 운항 중단으로 항공요금도 이전보다 많이 오른 상태다.
현재 고 항공의 이웃섬 항공료는 최저 64달러로 하와이안 항공과 동일하다.

고 항공에 따르면 알로하 항공이 운항을 중단한 이후인 지난 5월 탑승자 수는 총 8만7577명으로 일년전과 비교해 무려 51% 증가했다.

한편 지난 2006년 하와이 이웃섬 항공시장에 뛰어든 이후 고 항공은 지금까지 총 3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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