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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로 이사가 볼까"

저렴한 와이파후 아파트 인기 몰이

최근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호놀룰루 시내의 주택 값은 지난 몇 년 사이 급상승한 것과 달리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와 내년에 2~3% 정도 주택 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90년대 초반처럼 급격한 부동산 값 붕괴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뒤늦게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값 앞에서 머뭇거리게 된다.

그러나 시내가 아닌 시외로 눈을 돌리면 좀 더 저렴한 값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8일 80명의 주민들이 와이파후에 완공된 새 아파트로 입주했다.

이 아파트는 특히 건축사가 주정부와 파트너십으로 공동개발하면서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었다.

이 아파트의 가격은 방 1개가 13만 달러, 방 3개는 29만 달러로 타운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날 새 아파트로 입주한 한 주민은 지난 2년 동안 타운내에서 주택을 찾아봤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주저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와이파후에 새로 중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소리를 듣고 분양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방 2개 아파트를 23만 달러 주고 입주한 또 다른 주민은 시내와 다소 떨어져 있다는 것 외에는 불편한 점은 없다며 시내에서는 20만여 달러에 방 2 아파트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와이파후 플렌테이션 빌리지에 건설된 이 아파트의 330유닛 가운데 벌써 절반 정도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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