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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비 주택가격 큰 폭 상승

올해 오아후 주민의 중간소득(median income earning)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가격과 주택 중간가격(median
price) 차이가 1990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대학교(UH)의 칼 본햄 경제학 교수에 따르면 오아후 주민의 중간소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과 주택 중간가격의 차이는
22만 1,900달러로, 1990년 22만 7,700달러에 이어 가장 큰 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햄 교수는 “오아후 주민의 중간소득은 연 6만 7,750달러로, 20%의 다운페이먼트와 연리 5.8%의 30년 주택융자를 고려해 구입
이 가능한 주택가격을 산출할 때 그 가격은 36만 9,400달러이나 오아후 주택 중간가격은 무려 22만 1,900달러나 더 비싼


59만 1,300달러”라고 밝히고 “이는 오아후 내에 주택소유를 통한 계층분화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개월간 오아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61만 5,000달러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는 내집 마련을 원하는 서민들에게 감당할 수 없
는 가격이다.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을 보조하는 비영리 단체인 하와이 홈오너십은 “이미 크게 올라선 주택가격은 저소득층 및 중간소득층의 주
택구입을 힘들게 만들고 있으며 물가 인상으로 인한 생계비 부담 역시 경제적으로 이들 가정의 불안정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주민들의 실질
소득과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 주택가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박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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