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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단에도 '에스닉 푸드'(다인종 음식) 열풍

이은선 객원기자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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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05/06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7/05/05 20:48

히스패닉·아시안·아랍·동유럽 대세
한식은 삼겹살과 천연조미료에 관심

웰빙으로 주목받는 다인종 음식 '에스닉푸드' 밥으로 만든 햄버거.

웰빙으로 주목받는 다인종 음식 '에스닉푸드' 밥으로 만든 햄버거.

요즘 세계적으로 '에스닉푸드'의 열풍이 거세다. 다인종 푸드인 에스닉푸드는 특히 미국 내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한 설문 조사에서는 한 달에 두세 번 가정 내에서 에스닉 음식을 요리하는 경우가 84%를 넘었다.

전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경우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는 글루텐프리 온라인 유통 웰빙 푸드와 함께 에스닉푸드가 미국 식산업 4대 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에스닉푸드에 관심이 쏠리게 된 영향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웰빙 문화가 크게 기여하였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적을 초월한 정보 교환 레시피 등의 각종 어플리케이션 등이 쏟아지면서 더 친근한 음식으로 다가왔다.

보통 미국 내 에스닉푸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데 첫 번째가 히스패닉 음식 두 번째가 아시안과 인도 음식 세 번째가 아랍 동유럽 음식이다. 이중 아시안 음식이 편리성과 건강 모두를 잡는 콘셉트로 빠른 속도의 확산을 보이고 있다. 생강과 마늘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의 식재료는 이제 웰빙 식재료로 이미지를 굳히게 되었다.

또한 매거진 인더스트리 리더스에서는 한국의 삼겹살을 비유하면서 "고도로 숙련된 부위별 육류요리가 대세가 되었다"고 소개하며 채소나 해산물을 이용해 천연조미료를 직접 만들어 쓰는 것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국 음식의 미국 공략법도 달라지고 있다. 김치나 전통 음식의 수요는 줄고 아시안 음식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 부상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LA지사에 따르면 라면과 인삼류 혼합조미료 고추장 등이 강세를 보인다. 팽이버섯도 작년보다 36.8%나 증가한 효자 상품이다. 결국 미국 내에서 식성이 비슷한 에스닉 시장을 공략한 제품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반증이다. 일반 가정에서 에스닉푸드를 조리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조미료로 사용하는 향신료. 파 마늘 칠리파우더 간장 고추장 쌈장 미소된장 등이다. 음식은 정통 에스닉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요리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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