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해된 채 발견된 9살 아동 실종

샌타 마리아의 한 남성이 자신의 부인을 살해하고 9살 아들을 납치한 혐의를 받고 도주중이다. 경찰은 수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샌타 마리아 경찰국(SMPD)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건은 노스 컬리지 드라이브 선상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다. SMPD 측은 주택에서 총격을 받은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도중 여성의 9살짜리 아들이 없어졌다는 것을 발견했고 바로 실종아동공개수배 '앰버 경고'를 발동했다.

실종된 아동은 대니얼 모로조브이며 그를 납치한 것은 아이의 아버지인 콘스탄틴 모로조브로 알려졌다. 콘스탄틴은 대니얼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콘스탄틴 모로조브는 신장 6피트에 체중 180파운드며 갈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2017년형 지프 체로키를 타고 다닐 가능성이 크다.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911로 하면 된다.

조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