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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북토크쇼' 시위 충돌

30명 시위대 욕설·폭력 난무
주최측 "법적 대응 검토할 것"




안민석 의원의 LA 북토크쇼에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행사를 방해하는 사건이 있었다.

27일 안민석 의원은 비영리단체 '내일을 여는 사람들'이 주최한 북토크쇼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안의원은 최순실과 정유라의 불법행위들을 밝혀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강연회를 통해 이야기할 예정이었다.

사건은 안의원이 강연장이었던 아로마 센터에 도착한 오후 3시에 벌어졌다. 북토크쇼를 반대하는 30명 규모의 시위가 아로마 센터 앞에서 벌어지고 있었고, 안의원을 태운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자 이중 10여 명이 안의원 쪽으로 몰려왔다.



안의원이 차에서 내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시위대 중 일부가 욕설을 하면서 건물 진입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안의원 측과 시위대 사이에 물리적 충돌도 있었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김미라 대표는 "시위대 중 한 사람이 뺨을 때리고 태극기봉으로 머리를 치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사태는 경찰이 오자 진정됐다. 경찰이 안의원을 강연장까지 보호했으며 10여 명의 경찰이 강연장을 지켰다. 강연 이후에도 안의원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건물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단체 차원에서 시위대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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