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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스프링어 오하이오 주지사 출마?

제리 스프링어가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장수하고 있는 토크쇼의 사회자인 스프링어는 최근 CNN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서 "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출마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몇 달간 쉬지 않고 나오던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스프링어는 오하이오주의 샌드라 윌리엄스 상원의원 등 여러 정계인사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윌리엄스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제리 스프링어는 오하이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그의 태도는 매우 진지하다"고 말했다.

제리 스프링어는 미국 TV 역사상 최고의 '막장 토크쇼'라고 할 수 있는 제리 스프링어쇼의 사회자로 유명하다. 정통 시사 토크쇼로 시작했지만 이후 시청률 문제로 상상을 초월하는 관계의 일반인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부분은 몸싸움이 일어날 정도로 분위기가 격해지곤 한다.



하지만 제리 스프링어는 정치적으로도 많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노스웨스턴 법대를 나온 변호사 출신의 스프링어는 로버트 케네디의 캠프에서 일한바 있다. 1970년 대에는 신시내티 시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0년과 2004년에는 상원의원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출마를 하지 않았다.

스프링어는 내셔널 인콰이어러지와 2월달에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사람들은 정치권 바깥의 인사가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는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 트럼프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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