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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지불하는 시스템 중국에서 시범운영

현금도 카드도 스마트폰도 없이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알리바바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앤트 파이낸셜은 안면인식을 통해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는 항저우의 KFC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얼굴을 스캔하고 자신의 전화번호만 넣으면 된다. 시스템이 미리 등록돼 있는 사용자의 얼굴과 비교해서 본인임을 판단한다. 서비스는 알리페이와 연결돼 있다. 알리바바의 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는 이미 전 세계에서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은 안면인식 기술에서 앞서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여러 가지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는 여행객들이 중국에 들어올 때 안면인식을 통해 입국심사를 대신하게 하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안면인식을 통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예상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시범운영 중이다.



앤트 파이낸셜의 동 리윤 매니저는 "가까운 미래에 전화기나 지갑을 안 가지고 다녀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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