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가정집 단열재 교체사업…5년 동안 2000만 달러 지원

LA수도전력국(DWP)이 1억 달러를 투자해 가정집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단열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abc뉴스는 13일 LA시가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정집에 단열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LA시는 최근 잦은 정전과 함께 알리소 캐년 가스 누출 등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끊이지 않자 가정집 냉난방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정책을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LA시는 매년 2000만 달러, 5년간 총 1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물이 낭비되는 잔디를 없애고 다육 식물 등 아열대성 식물을 심으면 지급하는 잔디 제거 환급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에너지 절약문제가 중요한 만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상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