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두번째 한인 LA시의원'…보궐선거 가능성 주목

잉글랜더 사임에 시의회 고심
선거 혹은 후임자 임명중 선택
한인 밀집지…한인 후보들 물망

미첼 잉글랜더(사진) 12지구 LA시의원의 갑작스러운 사임 발표본지 10월12일자 A-2면>로 보궐선거가 치러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 다수 거주지인데다 한인 후보 출마가 거론되고 있어서다. 1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 조례상 현역 시의원이 임기를 남겨놓고 사임할 경우 특별 보궐선거와 시의회에서 2020년 선거전까지 맡을 후임자를 임명하는 방법이 있다.

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시의회는 투표가 치러질 때까지 시의원 업무를 대행할 '대리인(caretaker)'을 선정하게 된다. 예로 2016년 9월 7지구 펠리페 푸엔테스 시의원이 임기 10개월을 남겨 놓고 사임의사를 밝히자 이듬해 5월 보궐선거가 열리기까지 허브 웨슨 LA시의장이 권한대행으로 각종 업무를 진행했다.

웨슨 시의장의 바네사 로드리게스 대변인은 "잉글랜더 의원의 사임 일자는 올 연말이라 아직 후임 결정 방안을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더 시의원은 연말까지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그리피스 파크 내 그릭 시어터를 운영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투자회사인 '오크 뷰 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15명의 LA시의원 중 유일하게 공화당 소속이었던 잉글랜더 시의원은 최저임금 인상안 등 민주당 의원 주도로 제안된 법안들에 꾸준하게 반대표를 던져왔다.



현재 케빈 드레온 가주 상원의장의 전 보좌관인 벤 박씨와 존 이 12지구 전 수석보좌관 등이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신승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