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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모르는' 교재값···온라인 교과서 각광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과연 어떤 교수가 가장 인기가 좋을까?

바로 수업을 할때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교수다.

대학 교재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개학을 앞두고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과서 구입비로 허리가 휘고있다. 이를 증명하듯 가주지역내 대학 교과서 값은 지난 몇년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최근 가주회계감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가주지역에서 교과서 가격은 무려 30% 가까이 올랐다. 지난 2004년 부터 2006년의 경우만 봐도 가주지역 중산층 가구의 연 평균수입은 겨우 5%가 오른 반면 이기간 교과서 가격은 10%가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무료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과서가 대안이 되고 있다.

18일 LA타임스는 캘텍의 프레스톤 맥아피 교수의 예를 들며 온라인 교과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출판사는 이 책을 출판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맥아피 교수는 이를 거절하고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에 올린 것.

학생연대 단체들은 교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당국에 온라인 교과서 사용을 압박하고 있는데 학생공익연구그룹(SPRG)은 현재까지 50개주 1200여개 대학의 서명을 받고 온라인 교과서 채택 의사를 얻어내기도 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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