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한인 관광업계 상품경쟁 돌입
SF·옐로스톤 여행 업그레이드
200달러대 2박3일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이라면 '샌프란시스코 흠뻑 젖기'를 선택할 만하다.
상품은 샌타바버라까지 기차로 올라간 뒤 버스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관광객의 선택에 따라 샌프란시스코를 둘러보거나 주변의 나파밸리 요세미티 세코이아 등을 연결해 관광할 수도 있다.
특히 요세미티 상품은 기존 여행 코스외에 산 정상의 글래시어 포인트에서 국립공원의 웅장함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으며 나파밸리투어는 와이너리를 찾아 와인의 역사 제조공정 시음 좋은 와인고르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
500달러대 2~3박 여행상품으로는 옐로스톤 상품이 알맞다.
항공료 인상폭이 커 상품가격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올랐으나 버스투어 상품과 달리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여행일정과 대자연의 운치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옐로스톤은 이미 많은 한인들이 다녀와 최근 관광업계는 국립공원 완벽 즐기기 '8자 코스'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올드페이스풀 노리스분지 맘모스 핫 스프링스 머드볼케이노 관광 등 더욱 볼거리가 많아졌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900달러대는 경제적 부담은 크지만 3~5박으로 여유있는 여행을 즐길수 있는 캐나다 록키 멕시코 칸쿤 하와이 등을 선택하는 것도 연휴를 즐기는 방법이다.
록키관광은 밴쿠버를 거쳐 산맥안에 있는 밴프시에서 숙박해 운이 좋으면 사슴 곰 등을 볼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칸쿤 및 하와이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금요일 오후에 롱비치항을 출발하는 멕시코 바하크루즈는 월요일 오전에 LA로 다시 돌아오는 상품으로 휴가를 최소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