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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들 현대차 '높은 평가'…싼타페·I30등 안전성 인정

유럽 매체들 "기술도 탁월"

현대자동차가 주요 글로벌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엔 안전성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5일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로NCAP는 1997년 시작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증한다.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자전거탑승자) 안전성 등 4부문을 평가한다. 여기서 싼타페는 최고 등급(★★★★★)을 확보했다. 성인.어린이 탑승자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을 탑재하면서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신형 싼타페는 고강성 차체 구조가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3세대 모델 대비 14.3% 끌어올렸다. 또한 차체 주요 부위의 내구성을 강화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켰다.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싼타페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다. 신형 싼타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현대차 i30N도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소형.준중형차 부문에서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다.

현대 i30N은 호주 '2018 올해의 차'에서도 2관왕을 달성했다. 호주자동차연합 주관 '호주 베스트카 어워드'에서 '5만 호주달러 이하 스포츠카 부문' 1위다. 또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 주관 '2018 호주 올해의 차'에서 '6만 호주달러 미만 최고의 고성능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앤드루 맥클런 드라이브 에디터는 "2018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현대 i30N를 선택했다"며 "작지만 기막히게 강력한 차"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매체들도 극찬 수준의 칭찬을 내놓았다. 유럽에서도 자동차 대국으로 불리는 국가의 주요 매체에서 선정하는 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이다.

4일 영국 BBC의 유명한 자동차 매체 톱기어매거진은 '2018 톱기어 어워드'의 '올해의 자동차 제조사'로 현대차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라진 현대차의 위상을 보여준다. 지난 2013년 현대차는 같은 평가에서 '올해의 가성비 좋은차'로 뽑혔었다. 불과 수 년 전만 해도 가성비로 승부하던 현대차가 이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톱기어 매거진은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며 "자동차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자이퉁이 '오토 트로피 2018'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현대차를 선정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지난해 소형차 평가에서 현대차의 유럽전략형 해치백 i20를 1위로 평가한 바 있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세단은 물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드문 자동차 제조사"라며 '혁신적인 브랜드'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22일에도 현대차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로 꼽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EV.코나EV 등을 통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격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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