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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만세운동 재현ㆍ퍼레이드

한인회 시무식 및 하례식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발표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 및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올해 처음 맞춘 한인회 단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백황기 회장.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 및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올해 처음 맞춘 한인회 단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백황기 회장.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백황기)는 올 한해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자주독립정신을 널리 고취하고 이를 자라나는 2세들에게 제대로 계승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 및 신년 하례식'에서 발표된 신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한인회는 특히 올해 100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선현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퍼레이드도 열어 100년 전 동방의 아침의 나라에서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게 된다.

이튿날인 3월2일에는 발보아 파크 오르간 파빌리언의 무대에 '고전무용',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등을 올려 3.1절 기념식을 지역 한인 커뮤니티만의 행사가 아니라 로컬의 모든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이벤트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인회는 최근 샌디에이고시 공원관리국으로부터 오르간 파빌리언의 사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매달 세 번째 수요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지역 순회영사업무를 2회로 늘릴 수 있게 LA 총영사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8.15 광복절을 전후 해서는 기념식과 골프대회, 축구대회, 태권도 대회 등을 개최하고 나아가 남가주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축제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발표된 올해의 한인회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4월9일: 기금마련 골프대회 ▶ 6월 중순: 청소년 캠프개최 예정 ▶ 9월: 한인축제 개최 예정 ▶ 12월: 한인의 달 지정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

백황기 한인회장은 "올 한해 야심 차게 마련한 사업계획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샌디에이고 한인 여러분들도 한인회에 보다 뜨거운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올해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주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이강국 사무국장이 상주하며 한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관계자와 주요 한인단체 관계자 그리고 한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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