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감사의 밤

한국전쟁 69주년 기념 행사
내달 6일 라구나우즈한인회

라구나우즈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전쟁 69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6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국전 기념 행사 모습. [중앙포토]

라구나우즈한인회(회장 정베드로)가 한국전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한다.

한인회는 내달 6일 오후 5시30분부터 라구나우즈빌리지 클럽하우스5(24262 Punta Alta)에서 한국전 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와인이 곁들여진 만찬이 제공되며 한인 시니어 동호회들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최근 라구나우즈빌리지 시의회가 채택한 아태문화의 달 결의문 전달식과 미군 판사로 한국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근무했던 신시아 코너스 라구나우즈 시장에게 한미친선의 표시로 한인회에서 기념배지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정 베드로 회장은 "코너스 시장이 행사 영문 안내문을 지역 재향군인회에 발송해 예년보다 많은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북핵 이슈 등 혈맹인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이 필요한 현실에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미 참전용사들에게 한미친선의 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참전용사 부부는 무료이며 25달러 상당의 만찬 정식이 제공되는 이날 행사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다. 5달러는 한인회 기금에서 지원한다.

식사 준비 관계로 오는 25일까지 등록을 끝내야 한다. 문의는 전화(602-363-9294)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