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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OC 고용시장 청신호…채프먼대 경기전망 보고서

"일자리 4만2000개 창출"
평균 성장률의 2배 넘을 듯

올해 OC지역 고용시장이 예년보다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채프먼대학이 최근 발표한 2018 OC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3만8000개 일자리가 늘어나며 2012~2016년 평균치 수준의 성장에 그쳤던 OC일자리가 올해는 4만200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올해를 포함, 최근 7년간 창출될 신규 일자리 수는 27만2000개에 달해 경기 호황기였던 지난 1995~2001년에 비해 9000개 차이밖에 나지 않는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7년 연속 2% 이상 성장세를 기록해 집계가 시작된 이후 평균 성장률인 1%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설, 관광분야 등의 일자리 수요 증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로컬 제조업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의류, 식품 등 저임금 직종이 감소하는 대신 내구재 생산 등 보다 높은 임금 직종의 성장이 예측됐다.



경기침체 종료 이후 OC지역에서 가장 핫한 고임금 생산직종은 항공우주분야 및 의료장비용품 분야이며 반대로 섬유생산직 및 과일, 채소 보관 관련 직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밖에 새로 적용되는 연방소득세율이 OC지역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중상층 주민에게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난해 6.4%로 마감한 주택가격 상승률이 올해는 5.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주지역 고용성장률의 경우 건설업 관련 직종과 새로운 정보서비스 직종의 성장으로 인해 제조업 분야가 크게 타격을 받게 돼 지난해 1.7%에서 올해 1.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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