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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 수혜자 대상 사기 주의보

EBT 카드 소지자 피해 잇따라
전화·텍스트로 개인 정보 요구

OC의 푸드스탬프 등 정부보조 수혜자 대상 전화·텍스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OC사회보장국(SSA)은 캘웍스, 캘프레시 및 일반 정부보조 수혜자가 소지한 EBT(Electronic Benefit Transfer)카드(사진) 정보 도용을 노리는 전화 및 텍스팅 사기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SSA는 전화번호 858-232-3581로부터 EBT 카드와 PIN 번호 등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화 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수혜자들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개인정보를 알려주면 지급받은 돈이 수혜자 어카운트에서 무단 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수혜자들이 이미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SSA 측은 해당 전화번호는 SSA와 무관하며 SSA가 전화나 문자로 개인 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강조했다.

OC SSA의 로라 터처는 "수상한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받거나 속아서 개인 정보를 알려준 경우에는 경찰국에 신고하고 가주 EBT카드 소지자 서비스에 전화(877-328-9677)해 각 케이스별 담당자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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