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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아시안 교사 늘었다

퓨리서치 2015~2016년 분석
8만6000명…30년간 4배 증가

공립학교 교사의 인종 편향성이 다소 개선된 가운데 아시안 교사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교육부 산하 전국교육통계센터(NCES) 자료를 토대로 27일 발표한 '2015~2016학년도 공립학교 인종별 교사 비율'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교사 중 아시안 교사는 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7~1988학년도 2만1000명에서 4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히스패닉계 교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히스패닉 교사는 6만9000명에서 33만8000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났으며 지난 30년간 백인 교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인종 비율이 높았던 흑인 교사의 경우는 19만1000명에서 25만6000명으로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교사의 인종 다양성도 확대됐다. 2015~2016학년도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가운데 소수계 비율은 18%로 1987~1988학년도의 12%에서 6%포인트 늘었다. 이 중 히스패닉계는 전체의 3%에서 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시안 비율도 1%에서 2%로 소폭 증가했다. 흑인은 8%에서 7%로 감소했다. 반면 백인 교사 비율은 이 기간 87%에서 80%로 7%포인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등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교사의 인종 다양성은 교육 환경에 따라서도 다르게 변화됐다. 차터스쿨과 도시 공립교의 경우 소수계 교사 비율이 각각 29%와 31%로 조사돼 전통 공립교(19%)나 농촌 학교(1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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