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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준비 1순위는 '예방접종'

[LA중앙일보] 발행 2019/07/29 교육 21면 기사입력 2019/07/27 20:30

[학부모 교실]
백투스쿨 준비

안과·치과 등 종합검진 필요
학용품은 세일기간 노려야


개학이 한달 가까이 남았다.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백투스쿨의 첫 번째 준비는 자녀의 건강 챙기기. 학교는 수천여 명이 모이는 집단생활이다. 신종플루가 미 전역을 뒤덮었을 때를 기억할 것이다. 최근에는 미 전역에서 홍역에 걸려 목숨을 잃는 케이스도 보고되 있다. 각종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키우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접종으로 미리 막을 수 있다면 이보다 최선은 없다.

캘리포니아주는 2015년부터 적용되는 백신접종 의무화법에 따라 킨더가튼 또는 킨더가튼 준비반(Traditional Kindergarten) 입학생은 물론 중학생 7학년생은 개학 전 교육구에서 요구하는 백신 리스트를 확인해 제출해야 한다.

만일 접종이 누락된 백신이 있다면 개학 전에 주치의나 거주지 인근 클리닉을 방문해 접종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가주 예방접종 필수

현재 가주법에 따르면 취학을 앞둔 4~6세 사이의 프리스쿨과 킨더가튼생은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풍진(MMR)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볼거리 B형간염 수두 백신을 맞아야 한다. 7살 이상일 경우 볼거리와 백일해 접종은 제외된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7학년생의 경우 파상풍 디프테리아와 백일해(T-dap) 백신 접종 기록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고등학생도 개학 전 학교에 MMR과 Tdap 접종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아과 의사들에 따르면 B형 간염 예방 접종도 필요하지만 요즘은 음식물로부터 전염되는 A형 감염사례도 많으므로 A형 접종도 해야 한다.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도 예방접종 기록을 제출해야 한다. 가주 주립대는 신입생 및 편입생에게 뇌수막염 접종 기록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충치와 안과 검진도 받는 것이 좋다. 시력이 나쁠 경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대학생일 경우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성장한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기 때문에 수막염(meningococcal vaccine)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가주의 경우 산하 UC나 캘스테이트(CSU) 주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반드시 접종받아야 한다.

◆개학전 학교 방문도 좋아

백투스쿨 물품과 학용품 준비는 가능한 일찍부터 하는 게 좋다. 벌써 대형 할인 마켓과 일부 소매점들은 백투스쿨 할인을 진행중이다. 옷과 책가방 신발 기본적인 학용품을 미리 준비해둔다면 백투스쿨 준비를 절반은 해결한 셈이다.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자녀에게는 미리 학교 내부를 보여주는 것도 좋다. 대부분 학교들이 개학 1~2주전부터는 문을 열기 때문에 학교측 허가를 얻어 자녀와 함께 교실과 학교 건물 안팎을 둘러본다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길 수 있다.

스쿨버스로 통학하게 될 경우 버스 행선지와 타고 내리는 지점을 알려준다. 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학교측에 도움을 청한다. 일부 학교는 여름방학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자녀가 신체적으로 남다르다거나 특이한 행동이 있다면 이를 학교측에 알려야 한다. 예를 들어 방광이 약해 화장실을 자주가야 한다면 해당 교사에게 알려 수업 중이라도 자유롭게 화장실을 갈 수 있도록 미리 조치를 취해둔다. 주의력결핍증(ADHD)이 있다면 이 또한 담임교사에게 통보해야 자녀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학부모 정보 챙겨야

새 학기가 시작되면 부모들은 교육 정책이나 시험 학사 일정 등을 먼저 알아둬야 한다.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경향 학년별 점검 사항을 알고 싶다면 교육국이나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수시로 찾아보자. 가주 교육부 웹사이트(https://www.cde.ca.gov)에 방문하면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민자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한국어 등 외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속한 교육구 웹사이트와 학교 웹사이트를 방문해 개학 전 숙제나 독서 목록 등을 확인한다.

▶대학 신입생은 기숙사 입주 준비

올 가을 기숙사에 입주하는 대학 초년생은 필요한 물품 목록을 작성해 지금부터 준비한다. 대학생들은 집과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을 제외하고는 학용품이나 생활용품까지 미리 세밀한 것까지 준비해 가도록 한다. 구입 전 대학에 먼저 반입 금지 리스트를 확인하자.

룸메이트를 알고 있다면 함께 상의해 구입하는 것도 좋다. 자녀와 룸메이트의 쇼핑목록 리스트가 같을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연령별 예방 접종 리스트

▶4~6세: 자녀가 올해 학교에 입학한다면 학부모는 자녀의 예방접종 기록을 보여줘야 한다. 예방접종 목록은 자녀가 킨더가튼 준비반(Transitional Kindergarten)에 입학할 때도 적용된다.

-디프테리아(Diphtheria·주로 어린이가 많이 걸리는 급성 전염병),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

-소아마비 (Polio·OPV 또는 IPV)

-B형 간염 (Hepatitis B)

-홍역(Measles), 볼거리(Numps), 풍진(Rubella): 1살 이후로 접종해야 함

-수두(Varicella)

▶7~17세일 경우: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Tdap)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

▶7학년생일 경우: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백일해 백신은 주로 11세 이상부터 접종받기 때문에 확인하고 있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홍역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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