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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저스 나와라"

NL 와일드카드서 콜로라도 제압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맞대결 상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정해졌다.

애리조나는 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서 11-8로 승리했다.

선발 잭 그레인키는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활발하게 터져줬다. 장단 17안타 11득점을 올리며 콜로라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이날 애리조나는 제이크 램이 4안타를 친 가운데 데이비드 페랄타와 케텔 마르테가 3안타 씩을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반면 선발 존 그레이가 1.1이닝만에 강판된 콜로라도는 총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애리조나에 맞섰지만, 애리조나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이제 다저스와 애리조나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정규리그 성적을 놓고 보면 다저스가 약세다. 다저스는 정규리그서 애리조나에 8승 11패로 밀렸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로 예정돼 있다. 5년 연속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서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유독 가을야구에서 작아졌던 커쇼다. 통산 기록은 4승 7패 평균자책점 4.55.그나마 다행인 점은 애리조나가 커쇼에 약했다는 점이다. 커쇼는 올 시즌 애리조나전에서 2승 평균자책점 0.59로 잘 던졌다. 반면 콜로라도전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01로 애리조나전에 비해 좋지 않았다.

상대 전적은 좋지 않지만 선발 투수는 애리조나에 강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디비전시리즈는 오는 6일 다저스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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