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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양키스꺾고 1차전 기선 제압 성공

카이클 7이닝 10K 무실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29)의 호투를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3일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양키스전에서 선발 카이클의 호투에 카를로스 코레아의 결승타가 더해지며 2-1의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휴스턴은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2010년 이후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시리즈 승리 확률은 76%(21회중 16회)에 달한다.

선발 카이클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카이클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디비전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더 좋았다.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6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1.41로 강했던 카이클이 중요한 순간 또 한 번 힘을 낸 셈이다.



카이클에 이어 크리스 데빈스키가 올라와 0.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켄 자일스가 1.2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실점은 있었지만, 승리는 끝까지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가 3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카를로스 코레아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1안타 1타점씩 더했다. 타선이 화끈하게 터진 것은 아니지만, 승리하는 데 딱 2점이면 충분했다. 마윈 곤잘레스는 안타는 없었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보살을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그렉 버드가 9회초 솔로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나머지 쪽이 아쉬웠다. 상대 카이클에 철저히 밀렸다. 홈런은 없었고, 적시타도 터지지 않았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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