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양키스에 끝내기 승…ALCS 2연승
벌랜더 '13K 완투승
휴스턴은 지난 14일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ALCS 2차전에서 양키스에 2-1로 이겼다. 이틀 연속 2-1 승리를 따내 시리즈를 통과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영입한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9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안타는 5개, 볼넷은 한 개만 내주면서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4회말 카를로스 코레아가 우월 솔로포를 쳐 기선을 제압했다.
양키스도 5회초 2사 2루에서 토드 프레이저가 인정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호세 알투베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열었다.
다음 타자 코레아도 우월 2루타를 보탰다. 그 사이 알투베가 2루와 3루를 지나 홈까지 내달렸고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가 공을 놓치면서 끝내기 득점을 올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3차전은 장소를 옮겨 오늘(16일ㆍ오후5시ㆍFS1)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