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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닉스 선스, 3경기만에 감독 해임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가 개막 3경기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을 해고했다.

선스는 23일 얼 왓슨(38.사진) 감독을 해임하고 제이 트리아노(59.캐나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개막 3연패를 당한 피닉스는 해임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2016년 2월 피닉스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왓슨은 2015~2016년 33경기서 9승24패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에는 24승58패로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도 LA 레이커스에만 130-132로 분패하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48점차, LA 클리퍼스에 42점차 참패를 당했다.



한편 감독대행으로 승격한 트리아노는 2008~2009년부터 3년간 토론토 랩터스 감독을 맡았으며 NBA 사상 첫 캐나다 인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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