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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땐 계획이 더 필요하다

노는 데도 계획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놀거리·볼거리가 주변에 널려 있어도 '아차' 하는 순간 놓쳐 버리기 십상이다. 좋은 캠핑사이트 예약은 서두르지 않으면 애초에 포기해야 한다. 따져보면 경제적인 손해도 만만치 한다. 호텔이나 비행기 예약만이 아니다. 이벤트 중에는 일찍 예약시 기존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곳이 많다. 게다가 올해는 연례 이벤트들의 날짜 변동도 적지 않다. 매년 6월 치러지던 LA필름페스티벌은 9월로, 디자인 쇼 '드웰온 디자인'은 6월에서 4월로 변경됐다.까딱하다 놓치기 딱 좋은(?) 상황이다. 2018년 상반기에 남가주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한다.

오수연 기자

1월 마틴루터킹스 주니어데이(15일)

▶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Palm Springs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오는 15일까지 팜스프링스 곳곳에서 열린다.

▶설 축제

설 맞이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축제(Asian Pacific Lunar New Year Festival)가 26~28일 다운타운 리버사이드에서 개최된다.

▶뮤지엄 무료 입장의 날

28일은 LA카운티박물관(LACMA), 게티센터 등 남가주지역 박물관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입장의 날(Museums Free For-All)이다.

▶LA아트쇼

남가주 최대 현대 미술제 LA아트쇼가 10일부터 14일까지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전세계 10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다인LA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LA관광청 주최 음식축제 '다인LA(Dine LA)'가 12일부터 26일까지 LA 300여 개 레스토랑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월 발런타인스데이(14일), 프레지던트데이(19일)

▶동백꽃 나들이

북미 최대 규모의 동백꽃 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스칸소가든에 동백이 만발하는 시기. 남가주에서는 초가을부터 피기 시작해 봄까지 구경할 수 있지만 절정기는 2월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

71년 전통의 페어로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3월

▶정어리잡이 시즌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정어리잡이. 시즌은 3월부터 시작된다. 정어리는 산란기인 3월부터 8월까지 가주 해변을 찾는다. 하지만 4월과 5월은 잡는 것을 금하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다시 정어리를 잡을 수 있다.

▶솔뱅 와인축제

리틀 덴마크로 불리는 솔뱅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와인축제(Taste of Solvang)가 열린다. 와인과 유명 식당에서 내놓은 요리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연 축제

44회째를 맞는 연날리기 축제로 11일 리돈도피어에서 열린다. 수백 개의 연이 파란 하늘을 수놓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나포인트 고래축제

제47회 고래 페스티벌이 3~4일, 10~11일 다나포인트에서 진행된다.

▶라틴푸드 페스트

다양한 라틴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로 23일과 24일 샌타모니카 비치파크에서 열린다.

▶토마토마니아

300여 종의 토마토가 소개되는 토마토 쇼(Tomatomania). 남가주 곳곳을 돌며 진행된다. 다양한 토마토 모종을 구입할 수 있다.

4월 부활절(1일)

▶꽃구경 절정기

칼스배드 꽃단지, 발보아 호수 벚꽃, 앤틸롭 밸리 파피꽃 등이 최대 절정기에 이르는 시기다.

▶도요타 그랑프리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 이벤트. 13일~15일까지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다.

▶LA맥주축제

수많은 맛 좋은 수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비어축제. LA센터 스튜디오에서 7일 열린다.

▶르네상스페어

중세시대 유럽풍 마을과 생활을 재현하는 행사로 어윈데일 샌타페 댐에서 4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린다.

▶매실농장 나들이

매실수확시즌이다. 매실액기스를 담는 한인들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직접 농장에 가서 구입할 수 있다.

▶드웰온 디자인

가구와 장식품, 부엌과 화장실, 아웃도어 등을 위한 모던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쇼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5월 마더스데이(13일), 메모리얼데이(28일)

▶딸기축제

매년 30만 명이 찾는 '가든그로브 딸기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가든그로브 다운타운에서, 옥스나드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딸기 축제'는 19일과 20일 옥스나드 스트로베리 메도칼리지파크에서 진행된다.

▶캠핑시즌

본격적인 캠핑시즌의 시작. 국립공원의 유명 캠핑장들은 연초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사이트로는 www.reserveamerica.com, www.recreation.gov 등이 있다.

▶체리페스티벌

전통의 보몬트(Beaumont) 체리축제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벤트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보몬트 스튜어트 파크에서 열린다.

6월

▶LA와인축제

4월이 맥주축제라면 6월은 와인축제다. 100여 개가 넘는 와인업체들이 참가한다. LA와인페스트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LA다운타운( 777 S Alameda St.)에서 열린다. 와인 외에도 빵과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된다. 와인 외에도 빵과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된다.

▶테미큘라 밸리 열기구 & 와인축제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하늘을 수놓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이 소개되는 축제. 1일부터 3일까지 스키너 호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물놀이 시즌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 남가주에는 레이징 워터파크, 허리케인하버, 나츠 소크시티 등 크고 작은 워터파크가 20여 개 정도 있다.

▶아트 페스티벌

남가주를 대표하는 여름예술축제 '소더스트 아트페스티벌(Sawdust Art Festival)'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라구나비치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2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내놓은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판매한다.

알아 둘 만한 무료 데이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1월 15일: 마틴루터 킹 주니어 데이

▶4월 21일: 국립공원의 주간 첫날

▶9월 22일: 국립공유지의 날

▶11월 11일: 베테런스데이

◇무료 낚시의 날

7월 7일과 9월 1일은 낚시 라인선스 없이도 무료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전시관 및 관광명소 무료 입장일

▶LA카운티 박물관(LACMA)

-매월 두번째 화요일

-LA카운티 거주자는 월~금요일 오후 3시 이후 무료 입장.

▶헌팅턴 라이브러리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온라인(www.huntington.org)이나 전화(800-838-3006)로 예약필요.

▶데스칸소 가든

-매월 셋째 화요일.

▶LA카운티 수목원

-매월 셋째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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