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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인교회 신임 담임목사 취임

김영길 목사 후임에 구봉주 목사
20일 취임·원로목사 추대 예배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 신임 담임 목사로 구봉주 목사가 취임한다.

감사한인교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교회 본당(6959 Knott Ave.)에서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갖는다.

이날 예배를 통해 지난 1983년 3월부터 감사한인교회를 개척하고 35년간 섬겨 온 김영길 목사 후임으로 8년간 교회 청년담당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구봉주(43) 목사가 취임하게 된다.

구봉주 목사는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풀러신학대학원을 거쳐 탈보트신학대학에서 성서연구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구 목사는 “김영길 목사님께서 지난 35년간 잘 닦아 놓으신 귀한 사역을 이어 받기에 부족함이 많지만 목사님의 귀한 헌신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은퇴와 함께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김영길 목사는 새로 설립된 비영리선교단체 TMF(Thanksgiving Mission Foundation)에서 미자립교회를 위한 자비량 부흥성도 인도, 선교지 개발 및 후원, 장학생 돕기, 긍휼 사역, 신앙서적 출판 등 사역에 나서게 된다.

한편 김영길 목사 은퇴 기념 부흥성회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주일은 1,2,3부, 월~토요일은 오후 7시30분에 각각 열린다.

▶문의: (714)521-0991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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