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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다시 상승세로…30년 고정 4.62%

2주 연속 하락했던 모기지 이자율이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맥은 이번 주 30년 고정 전국 평균 모기지 이자율이 4.62%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0.71%포인트나 높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이자율도 전주대비 0.06%포인트 오르며 4.07%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89%포인트나 높아졌다. 5년 고정 후 변동되는 5/1 ARM 이자율도 지난 주 3.74%에서 이번 주에는 3.83%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이자율이 3.15%였다.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다 이탈리아 및 아르헨티나 경제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으로 최근 2주간 하락했다. 하지만 13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여파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재정·융자 업체인 렌딩트리의 텐다이 캡피즈 수석경제학자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바로 모기지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연준이 이자율을 올리도록 한 강력한 경제지표가 채권 이자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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