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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부동산 투자는 대세인가요 [ASK미국 부동산- 곽재혁 에이전트 ]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

▶문= 은퇴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나 은퇴하신 분들이 최근에 부동산을 구입하시는 경우들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일반적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 최근에 주택 구입 패턴을 보면 은퇴를 염두에 두시거나 이미 은퇴를 하신 분들이 부동산 투자 시장에 중요한 바이어층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택 시장이 붕괴한 뒤 경기가 나빠지면서 2010년을 전후한 시기가 되면 이미 은퇴를 하셨던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다시 일선에 복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뒤로 다시 1~2년 정도가 지난 뒤에는 가격이 많이 하락한 주택을 구입하셔서 인컴 프라퍼티로 활용했습니다.

이분들은 보통 재취업 후 평균 5년 정도가 되면 다시 은퇴를 하시면서 재은퇴 그룹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주택 구입자로 부상했습니다. 이분들의 경우 주택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융자가 가능한 신용도와 인컴 소스를 갖추고 주택 구입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기에 주 거주지 외에도 복수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수요와 공급만 따져서 본다면 남가주 주택 시장의 경우 투자성이나 특히 은퇴 후에도 계속 인컴 소스로 활용이 가능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은퇴 후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유하시거나 세제 개혁 후 LLC 등의 회사를 만들고 공동 소유 형태의 TIC(tenancy in common)로 베스팅을 하면서 추가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결국 부동산 투자는 실제로 소유를 해보았고 관련해서 재산세의 납부와 관리 그리고 테넌트에게 렌트를 해주셨던 일련의 과정 등을 겪으면서 매매를 통한 시세 차익을 실현시켜온 총괄적인 경험들이 최근의 재구매 결정 시에 가장 중요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젊은층들이 주택 구입이 가능한 환경이 될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럴 경우 은퇴 가능한 층이나 은퇴를 이미 하신 분들의 주택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문의: (213) 663-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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