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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개XX' 욕한 선수 나이키, 보란듯 광고모델로

'무릎꿇기' 논란 캐퍼닉
벌써부터 불매운동 시작

나이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포츠계의 갈등을 점화한 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콜린 캐퍼닉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소셜미디어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나이키 제품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CNN방송은 4일 캐퍼닉이 나이키의 핵심 슬로건인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 3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모델에 선정됐다고 보도하면서 "나이키가 정치적 갈등 한복판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이었던 캐퍼닉은 2016년 8월 인종차별에 항의해 국가 연주 때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는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무릎꿇기' 논란을 촉발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연설에서 "개XX(Son of bitch)"라는 욕설을 써가며 캐퍼닉을 공격하기도 했다. 구단주들에게는 애국심 없는 선수를 해고하거나 출전시키지 말라고 압박도 가했다.



결국 캐퍼닉은 어느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하고 실직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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