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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1 피해자 추모 성조기 장식…월넛고교학생회 방과후 진행

월넛고등학교 캠퍼스가 9·11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성조기로 덮였다.

월넛고교 학생회는 지난 10일 9·11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방과 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3000여 개의 성조기로 '9★11' 숫자를 장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가 진행하는 연례 프로젝트로 전국아너소사이어티와 함께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한 테러사건을 기리자는 뜻에서 10주년을 맞는 2011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당시 테러로 희생된 피해자의 숫자만큼 학교 잔디밭에 성조기를 세워놨다.



올해 프로젝트를 주도한 에단 회장은 "1시간 만에 12피트 높이의 9·11을 만들었다"며 "흰색, 빨간색과 파란색은 애국을 상징하며 스타 마크는 국방부를 의미한다. 미국 역사의 비극을 상기시키고 각 성조기는 9/11에 사망자 숫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 또래 학생들은 9·11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더 이상 테러로 희생자가 생기는 일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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