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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했다" 허위신고 후…남성 체포된 뒤 금품 절도

샌프란서 40대 한인 여성 체포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던 40대 한인 여성이 보호관찰형 위반 등의 혐의로 북가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8일 마운틴뷰 경찰국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 벌링게임 지역의 한 모텔에서 한인 김모(44)씨를 지난 5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 "약혼자가 폭행을 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사이에 금품을 턴 혐의로 북가주 팔로알토 지역에서 체포된 바 있다.

김씨는 7년 전 한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가든그로브, 오렌지, 어바인 지역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다수의 중범죄로 체포돼 4년간 복역한 후 가석방 상태였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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