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폭우 계속…오렌지카운티는 홍수주의보
이번주 내내 남가주 곳곳에 겨울비가 뿌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국립기상청(NWS)은 어제(14일)부터 시작된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는 17일까지 LA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NW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경우 평균 0.5~2인치 가량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예정이며, 풋힐 및 산간지역의 경우 최대 3인치 정도의 더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 또한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고도 5000피트 이상 산간지역의 경우 6~12인치의 눈과 함께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예보됐다.
특히 LA다운타운의 경우 최대 4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NWS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 14일 남가주 지역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카운티 4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오늘(15일) 밤 12시로 해지된다.
하지만 NWS는 겨울 폭풍 주의보가 14일부터 오늘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울시 산불과 홀리 산불 피해 지역 등의 경우 산사태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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