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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처럼 정치도 제대로"…박영선 단장 등 국회사절단

뉴욕평통 주최 간담회 참석
K팝 확산·앤디 김 당선 언급
"한국 국회도 정치 잘하겠다"

"방탄소년단(BTS)처럼 정치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양호) 초청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이 주관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사절단과의 간담회가 14일 뉴욕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렸다.

'한반도 평화와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 개최된 간담회에는 박영선 의원을 단장으로 김경협.표창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함진규(자유한국당) 이동섭(바른미래당) 의원이 자리했다.

표창원 의원은 "BTS는 한국인으로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다.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도 주류사회의 벽을 뚫고 연방의원으로 입성했다"며 "이제 정치만 제대로 하면 된다. BTS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MBC 기자이자 LA특파원으로 근무했던 박영선 의원은 "젊은 시절 워싱턴 DC 소재 미국의 소리(VOA)에서 기자로 2년간 근무했었다"며 "당시 뉴욕의 맨해튼에서 '도시 생성과정' '대학을 찾아서' 등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젊은 시절의 경험이 있어 뉴욕의 방문이 더욱 뜻깊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북한과의 불신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9년은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을 때"라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만드는 과정에서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협 의원도 "작년 연방의원과 회담 중 한반도 위치를 모르는 정치인도 BTS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간 외교를 넘어 '동포외교'도 중요하다"며 "미 정치인과의 회담도 116년간의 한인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통일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실질적 교류와 협력 남북경협사업이 이뤄져서 한국경제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가고 한반도가 안정적 평화체제가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는데 한인동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함진규 의원은 "문재인대통령의 진보 통일 정책에도 만족스러운 북한의 응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정파를 초월해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정치인들의 국익에 대한 단일 목소리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영선 의원은 19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특별강연회에 참석한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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