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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기념비 14일 착공식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서
시 당국·건립위 ‘공동 개최’
노명호씨 1000불 기금 전달

지난 1일 노명호(왼쪽 두 번째)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차기 회장이 노명수 건립위 회장에게 기념비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립위 제공]

지난 1일 노명호(왼쪽 두 번째)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차기 회장이 노명수 건립위 회장에게 기념비 건립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건립위 제공]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착공식이 오는 14일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열린다.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원 내 건립 부지에서 풀러턴 시와 건립위, LA총영사관, OC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노명수 회장은 “당초 공사 안내 표지판 부착 행사를 열려고 했으나 시와 협의해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풀러턴 시는 기념비 건립 부지를 포함한 힐크레스트 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노 회장은 “시의 리모델링 공사 일정을 감안, 곧 기념비 지반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명호 서울대 미주 총동창회 차기 회장은 지난 1일 건립위에 1000달러의 기념비 기금을 전달했다.

노 차기 회장은 풀러턴 주민이며 본지에서 기념비 건립 사업 보도를 접한 후, 하루빨리 기념비 완공을 보고 싶다며 건립위에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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