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민원실 폐쇄…직원이 확진자 접촉 밝혀져

방역소독…이번 주 문닫기로

3일 LA총영사관을 방문한 한 한인이 서류봉투를 뒤로 든 채 굳게 닫힌 총영사관 출입구 앞에 서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총영사관 직원이 임시 폐쇄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김상진 기자

LA총영사관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단 7일까지 민원실을 폐쇄한다.

3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최근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다며 보건안전을 위해 3~7일 1층 민원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민원실 등 총영사관 내부 방역을 끝냈지만정상 근무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기존 민원실 방문 예약자는 일주일 뒤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로 미뤄졌다. 전화 안내는 계속한다”고 말했다. <표 참조>

한편 LA총영사관은 민원실 방문 예약을 이메일([e-mail])로만 접수한다.

이밖에 ‘긴급여권, 자가격리면제’ 등 긴급한 사안은 별도 접수 및 처리가 가능하다. 민원실 업무 정상화 관련 새 소식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index.do)를 통해 안내한다.


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