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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한 경기 더 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LA중앙일보] 발행 2018/07/26 스포츠 2면 기사입력 2018/07/25 19:20

자카르타·팔렘방 AG 축구 조 편성
지난 5일 추첨서 빠졌던 두 팀 추가
아랍에미리트, 한국 속한 E조 배정

김학범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비록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됐지만 선수들만 믿고 금메달 2연패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OSEN]

김학범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비록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르게 됐지만 선수들만 믿고 금메달 2연패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OSEN]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장을 낸 남자 축구대표팀에 뜻밖의 악재가 생겼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와 아시아 축구연맹(AFC)의 엉터리 행정 탓에 피해를 보게 됐다. 상대해야 할 나라가 늘어난 데다 일정도 뒤죽박죽이 됐다.

AFC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진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추가 조 추첨 결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속한 E조에 합류했다.

E조는 한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까지 기존 네 팀에 UAE를 더해 다섯 팀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당초 AFC는 OCA로부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출전국 정보를 넘겨 받아 지난 5일 조 추첨을 했다. 그 결과 한국은 E조에 속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김학범 감독은 이를 토대로 오는 31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선수들을 소집한 뒤 다음 달 9일 이라크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출국하는 일정을 짰다.

그러나 OCA가 UAE와 팔레스타인을 누락한 채 AFC에 조 추첨 참가국 명단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논란이 계속 커지자 OCA와 AFC는 한국을 비롯한 모든 참가국에 "기존 추첨을 무효로 하고 다시 추첨하겠다"고 통보했다.

이후 2주 가량 아무런 움직임이 없던 OCA와 AFC는 25일 조 추첨을 앞두고 "지난 5일 실시한 조 추첨 결과를 다시 적용하고 당시 누락된 UAE와 팔레스타인만 재추첨을 통해 조를 배정한다"고 통보했다.

결국 UAE가 우리 조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이 헝클어졌다. 팔레스타인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OCA와 AFC의 행정 착오로 한국을 비롯한 참가국들이 훈련 및 준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조 추첨 논란으로 경기 일정과 장소가 일찍 정해지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나라가 경기장과 훈련장 상태 점검, 숙소 섭외 등 기본적인 준비를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더구나 UAE가 뒤늦게 우리 조에 합류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5개국이 함께 하는 조는 4팀씩 경쟁하는 조보다 나흘 빠른 다음 달 10일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9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은 취소해야 할 형편이다.

출국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 다른 나라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해 체력 부담도 커졌다.

김학범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기존의 모든 일정을 백지화하고 새 일정에 맞춰 대표팀 운영 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면서 "상황이 복잡해진 건 사실이지만 우리의 금메달 2연패 목표는 변함이 없다. 어려워도 쉬워도 결국 우리가 알아서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 숙소 등 현지 상황도 좋지 않아 부담이 가중되는 분위기지만 오직 우리 선수들만 믿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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