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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우승컵에 입 맞추고 생일상 받을까

신한 동해 오픈 13일 개막
4라운드 다음날이 생일
12월 결혼 앞둬…우승 의욕

"4라운드 다음날이 생일입니다. 또 새 인생을 시작하게 된만큼 기대도 크다."

1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13일 개막하는 제34회 신한 동해 오픈에 출전하는 안병훈(27)은 12월 결혼 소식이 알려진데 대해 쑥스러워 하며 이렇게 말했다. 안병훈은 초등학교 동창 최희재씨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일리노이대에서 보험계리학을 전공한 신부는 글로벌 금융회사에 다니다 사직한뒤 안병훈과 투어를 다니며 '예비 남편'을 응원해왔다.

안병훈은 지난해 12월 프러포즈 사진을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최씨와의 약혼 사실을 알렸다. '핑퐁 부부' 안재형(53)-자오즈민(55)의 외동아들로 유명한 안병훈은 2년만에 신한 동해 오픈에 출전한다.

2015년 대회 당시 마지막 날 1만5000명이 넘는 갤러리 앞에서 '동갑내기' 노승열과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친 끝에 결국 한타차로 한국프로골프(KPGA)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엔 일본에서 활약중인 베테랑 양용은(46)도 참가한다. 일본 지진 여파로 대회가 취소되며 오게 됐다.

양용은은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2009년에 출전한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에 나왔다. 그때도 많은 갤러리 속에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이번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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