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 신인팀' 차저스, 목마른 첫승

적지서 빌스 11점차 격파…램스도 카디널스 완봉

지난해 56년만에 샌디에이고에서 LA로 연고지를 이전해온 차저스가 적지에서 목마른 시즌 첫승을 신고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차저스는 16일 뉴욕주 오처드 파크에서 벌어진 프로풋볼(NFL) 2차전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27차례 패스 시도 가운데 23번을 성공시키며 256야드를 전진,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버펄로 빌스를 31-20으로 꺾었다.

차저스의 러닝백 멜빈 고든도 3차례의 터치다운 질주를 선보이며 팀승리를 거들었다. 고든은 4쿼터 종반 다리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안방서 데뷔전을 치른 빌스(2패)의 신인 쿼터백 조시 앨런은 터치다운은 1개에 그치고 2번의 가로채기를 허용하며 공격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



차저스는 1승1패로 반등하며 구단 역사상 첫 수퍼보울 우승 목표를 향해 나가게 됐다. 차저스는 전반전 2분을 남기고 28-3으로 크게 앞섰으며 4차례 공격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빌스에 4연승을 거두었다.

차저스는 리그에서 상당히 오랜 전통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명수비수 주니어 세아가 활약하던 90년대 수퍼보울에 단 한차례만 진출, 같은 가주팀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패배하며 우승반지가 없는 상황이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이전해온 탓에 아직까지 LA 골수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밖에 차저스와 같은때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LA로 연고지를 옮겨온 램스는 2쿼터에서만 19점을 몰아치며 애리조나 카디널스(2패)를 34-0으로 대파, 2승으로 내셔널 컨퍼런스(NFC) 서부조 1위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입을 위해 순항했다.

램스의 UC버클리 출신 쿼터백 제러드 고프는 354야드 전진에 1개의 터치다운 패싱을 마크했으며 러닝백 토드 걸리2세 역시 3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승리에 기여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