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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새 타격코치, JD 마르티네즈 '과외 선생님'

32세 '재야 전략가' 로버트 반 스코요크

LA 다저스가 공석인 타격 코치 자리에 30대 초반의 '재야 전략가'를 선임한다.

다저스는 지난 26일 신시내티 레즈로 옮긴 터너 워드 전 타격 코치의 후임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격 전략가'인 로버트 반 스코요크(32.사진)는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메이저리그 팀에서 전통적인 타격 코치를 맡은 적이 없는 인사다.

LA출신인 반 스코요크는 다른 코치들과 달리 특이한 코스를 거쳤다. 수년간 크레이그 월렌브록이라는 이름의 코치와 함께 LA인근 산타 클라리타에서 개인 코치를 했다.

이후 다저스에서 두 시즌동안 타격 컨설턴트를 맡았고 2018년에는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에서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가며 일했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타구를 띄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브레이킹볼은 당겨 치고 패스트볼은 밀어치는 것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타격 개념과는 다르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유행처럼 번진 '플라이볼 혁명'과 부합하는 이론이다.특히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를 '그저 그런 선수'에서 특급타자로 성장시킨 타격 코치로 유명하다.

애리조나는 올해 초 스코요크를 위해 타격 전략 담당이라는 자리를 만들었다. 두 명의 코치가 그와 함께 일했는데 애리조나는 올해 내셔널리그 평균(0.722)에 못 미치는 0.707의 OPS로 시즌을 마쳤다. 스코요크와 함께 일한 코치 2명 모두 애리조나를 떠났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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