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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챔프 램스 '이젠 전체 1위로'

디트로이트 14점차 꺾고 11승1패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시절 유일하게 프로풋볼(NFL) 수퍼보울 정상에 올랐지만 LA에서는 무관에 머물고 있는 램스가 2일 미시간주의 포드필드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4승8패)를 30-16으로 완파하고 11승1패로 2년 연속 내셔널 컨퍼런스(NFC) 서부조 1위를 확정지었다.

2주전 LA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54-51로 누르며 33년만에 LA에서 열린 먼데이나잇 경기에서 역대 최다득점 기록을 수립했던 램스는 32개팀 가운데 최고성적을 유지하며 12강 플레이오프 확정은 물론, 포스트시즌 2경기를 모두 안방에서 치를 권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디비전 타이틀을 차지한 램스는 뉴올리언스 세인츠(10승2패)보다 1경기 앞선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안방인 콜리시엄에서 치른다면 최강 라이벌 세인츠와의 재대결에서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램스의 올시즌 유일한 패배는 지난달 명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버틴 세인츠에게 당한 것이다.

램스의 쿼터백 재러드 고프는 33차례 패스 시도 가운데 17번을 성공하며 207야드를 전진했다.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인터셉트도 한번 범했다.



러닝백 토드 걸리2세는 23차례 캐리에서 132야드 전진으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쿼터까지 3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램스는 키커 그레그 절라인이 3개의 필드골을 추가하는 등 4쿼터에서 14점을 더하며 승리했다.

반면 LA 다저스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고교시절 한반이던 라이온스의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는 33차례 패스 시도중 20번을 성공하고 245야드를 전진했지만 터치다운은 1개에 그치며 창단 이후 한번도 수퍼보울에 나가지 못하는 창피한 징크스를 내년까지 이어가게 됐다.

한편 램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차례나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됐던 콜리시엄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LA로 옮겨온 다저스의 1959년 월드시리즈 우승 현장으로 1967년 제1회 수퍼보울을 개최하기도 했다.

콜리시엄은 내년 1월13일 램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인 디비전 시리즈를 치를 예정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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