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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추신수, 타율 0.289

삼진만 2번 강정호 6회 교체

추신수(37ㆍ텍사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277타수 80안타)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390에서 0.388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2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지난 2경기에서 5안타를 때렸다.

첫 타석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이반 노바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상대 1루수 욘더 알론소의 실책 덕분. 이후 추신수는 대니 산타나의 중월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52번째 득점.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노바의 체인지업에 속으며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기록했다. 연타석 삼진.

텍사스는 7-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42승 36패. 화이트삭스는 2연패 시즌 성적 36승 39패를 기록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하고 6회 좌타자 콜린 모란과 대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145가 됐다. 전날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날린 최지만(탬파베이)은 휴식을 취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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