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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067> 오각 구도가 좋은 어프로치를 만든다

클럽선택 방법

볼이 있는 곳으로부터 핀(pin) 즉 홀(cup)까지의 거리가 먼 편이고 그린 면의 경사도도 원만한 편이라면 경사도가 심할 때 보다 클럽선택에 망설임이 따른다.

퍼터(putter)로 할 것인가 피칭웨지 혹은 샌드웨지 등 클럽선택에 대한 만감이 교차한다. 특별한 테크닉이나 클럽을 자유자제로 다를 수 있다면 별문제 없지만 확고한 어프로치 방법을 모른다면 당연히 망설여질 것이다.

특히 새벽 이슬이나 비로 인하여 그린이 젖어있을 때와 건조한 상태라면 클럽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기하학적 또는 수학계산방법도 병행해야 한다.

물기가 있는 그린이라면 볼이 구르지 않아 러닝어프로치(running approach)가 불가능하고 건조한 상태라면 볼을 띄우는 것보다 굴리는 것이 유리하며 때로는 퍼터를 사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어떠한 샷이라도 일직선으로 치는 것이 정석이지만 상황에 따라 띄우는 것과 굴려나가는 두 가지 방법 중하나를 선택 거리산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샌드웨지는 클럽구조상 많은 연습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연습없이 이를 사용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실행할 때 뒤땅(fat shot)을 치거나 탑핑(topping)이 발생하는 대부분의 실수는 오른손을 강하게 사용할 때 생겨난다.

손에 의존하며 스피드를 컨트롤(control)하는 이른바 강 약으로 힘과 스피드를 조절하는 그 순간부터 타이밍을 놓쳐 엉뚱한 샷이 되고 만다.

따라서 홀(cup)을 향한 그린주변의 어프로치는 양 어깨와 팔 그리고 그립을 잡고 있는 양손의 형태가 오각구도를 이뤄야 정교한 스윙은 물론 정확한 거리산출이 가능하다.

이 오각구도는 어드레스(set-up)때부터 볼을 치는 순간과 팔로스루(follow through)까지 흐트러짐 없이 지키며 스윙을 끝내야 한다.

그리고 다운스윙으로 내려지는 순간부터 왼손이 클럽헤드보다 목표방향을 향해 앞서나가야 뒤 땅 치기를 방지함과 동시에 방향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볼을 굴리기 위해서는 남 녀 공히 어드레스때 중앙보다 오른발허벅지 안쪽 선상에 볼이 있어야 구름이 매끄러워진다.

이 때 사용할 클럽은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를 제외한 어떤 클럽을 사용해도 무방하며 때에 따라선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방법을 동원해도 볼을 치는 순간 오른손목이 지나치게 작용하면 그 어프치는 십중팔구 뒤땅치기나 탑핑이 방생한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오른손에 의존하고 있었는가를 알아보려면 그립형태를 쥐고 3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를 실험해보면 자신의 결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볼을 친 후 최초의 오른쪽손목각도를 지키며 피니시를 한다면 만점 짜리 어프로치며 이때 양 발은 오픈스탠스 자세를 취하고 체중은 왼발에 약 60퍼센트를 옮겨 놓은 상태를 유지하며 스윙을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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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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