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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학살, 아웅산 수치 나서라'

상원, 행동 촉구 결의안 상정
안보리도 사태 논의 긴급회의

미얀마 정부군의 로힝야족 탄압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을 둘러싸고 미 정계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과 민주당 리처드 더빈(일리노이) 상원의원은 미얀마 정부군의 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수치 자문역의 행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한 데 이어 미국과 미얀마의 군사협력 중단을 거론하며 수치 여사를 압박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12일 이번 주 국방수권법 검토 과정에서 해양안보, 인신매매퇴치 등 양국 간 군사협력 확대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은 13일 수치 자문역을 개인적으로 압박하는 결의안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로힝야족 무장반군이 미얀마 정부군의 초소를 습격하면서 무력 충돌이 발발한 이후 미얀마 정부군은 반군 진압을 이유로 로힝야족에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0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로힝야족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넘는 37만명이 목숨을 걸고 방글라데시 국경을 넘어 피란길에 올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13일 긴급회의를 열어 로힝야족 박해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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