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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서 휴대폰 충전' 20대 임산부 감전사

프랑스에서 출산을 앞둔 여성이 목욕하다가 스마트폰 충전기에 의해 감전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전화기를 케이블로 전원에 연결한 채 목욕을 하다가 변을 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일(현지시간) 일간 르도피네에 따르면, 프랑스 남동부 생마틴데레의 한 아파트에서 스물한 살 여성이 욕조 안에서 숨졌다.

외출하고 돌아온 남편이 욕조의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아내를 발견해 구급대에 신고했지만, 여성은 곧 숨을 거뒀다.



임신 8개월째인 이 여성의 태아도 숨졌다.

경찰은 욕실 전원에 충전 케이블이 연결된 스마트폰이 물 안으로 빠지면서 여성이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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