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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치안공백…경찰 파업에 170명 피살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경찰의 파업·폭동으로 생긴 치안 공백을 틈타 강력범죄가 극성을 부리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세아라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지금까지 주도인 포르탈레자 시를 중심으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최소한 170명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말∼2012년 초 세아라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폭동 때 강력범죄로 살해된 124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당시 경찰 파업·폭동은 2011년 12월 29일부터 2012년 1월 4일까지 1주일간 계속됐다.

세아라주 경찰은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파업과 폭동을 시작했으며, 이날까지 8일째 주 정부와 대치하면서 치안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20일 군 병력 동원을 승인했고, 21일 오후부터 군인 2000명이 포르탈레자시 일대에 배치됐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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